다 못한 이야기3

조회 수 14811 추천 수 0 2012.05.11 20:41:43

새벽0시에 마닐라 공항에 도착해서 승합차로 8시간을 달려 이레공동체에 도착했다.

 

일행중 여성 두분을 제외하고 제일 젊은 남성에게 목받침이 없는 의자가 자동으로 아니 스스로 알아서 앉게 되었다.

 

목을 꼿꼿이 들고 밤을 새우는 일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아프리카에서 복음을 전하시던 선교사님이 생각났다.

 

그 부족에게는 "믿는다"는 말이 없어서 고민하던 중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기댄다"는 말로 복음을 전하셨다고 했다.

 

하나님께 기대어서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목을 꼿꼿이 들고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

 

내힘으로 나의 목조차 가누기 힘들어 할 때 언제나 목받침이 되어 주시는 아버지

 

내 몸의 힘을 온전히 빼면 당신의 두 팔로 받아 주시는 아버지

 

그럴때 내 삶의 무게는 새털처럼 가벼우리

 

돌아올때는 혼자 긴의자를 차지하고 누웠지만 흔들리고 덜컹거려서 편하질 않았다.

 

아무데나 몸전체를 기댄들 평안을 주지 못하는 구나

 

참으로 나의 삶을 온전히 기댈 오직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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