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약 중독자의 죽음

조회 수 17549 추천 수 0 2010.12.23 04:29:10

한 마약 중독자의 죽음

성탄과 새해를 맞아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들은 올 해도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한국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남은 시간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 넘치는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강상화 목사. 황혜경, 강예희, 하영, 성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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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로 12월 소식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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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젊은 날은 마약으로 점철되어 있었습니다

스페인에 마약이 퍼지기 시작할 즈음에 그는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꿈 많은 한 소년은 호기심으로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요.

때로는 돈을 훔쳐야 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도둑질도 마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약으로 그의 몸은 상할대로 상해 있었으나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에이즈가 그의 몸을 점령하여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약을 찾아 해맸습니다.

길거리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친구들을 찾아서.....

돈을 구하러,,,,,

마약을 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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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마약을 한 후에 그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알게 된 예수님은 그의 삶을 다시금 새롭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약과의 싸움은 처절했습니다.

수많은 세월을 자신과 싸워야 했습니다.

뒤늦게 알게 된 에이즈는 자신을 더 괴롭혀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싸움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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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안에서 그의 갈비뼈를 만났습니다.

아내는 그와의 두 번째 결혼이었습니다.

2년이 넘은 듯한 아들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새로운 행복을 맞이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갓난아이 같은 아들을 남겨두고 다른 남자와 함께 떠나버렸습니다.

.......................

홀아비가 되어 아들을 돌보았습니다

15년여를 아들을 키웠습니다.

자신이 낳은 아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를 친 아들로 삼았습니다.

그의 아들은 그를 항상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아니 친 아버지 이상이었습니다.

누군가가 그 사실을 말하기 전까지는 저는 그들을 친 부자지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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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그의 기사가 지역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습니다.

예수님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의 삶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완전히 바뀌었다고 간증했습니다.

카톨릭교를 믿는 스페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신문에 실린 그의 몰골은 해골을 방불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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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그는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몸의 모든 장기는 에이즈로 인해서 완전히 망가져 있었습니다.

이제 그는 거지 나사로처럼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습니다.

그의 나이 50여세....

이제 그는 이 땅에서의 고통을 잊고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마약과 에이즈가 없는 세상.....

슬픔과 고통이 없는 세상.....

사랑과 기쁨과 희락만 가득한 천국에서.....


백장로

2010.12.24 11:48:37
*.221.207.215

목사님 축복함니다 잘읽었음니다 그의아들은어찌되었음니까?

아브라함

2010.12.31 04:26:47
*.145.140.201

장로님께!

그의 아들은 엄마에게로 갔다고합니다. 그동안 엄마와는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서 친 엄마에게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새해 하나님의 은혜와 복 많이 받으십시오.

봄뿌리

2011.01.04 02:30:06
*.9.244.125

신묘년은 신묘막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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