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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230 추천 수 0 2012.01.03 13:31:09

찬휘가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계속 졸랐다.

그닥 필요한 것도 아닌데 싶어서 고등학교 들어가서 성적을 보고 사주겠다고 미루고 있었다.

어느 날은 심각하게 친구들로부터 은근히 따돌림을 받는단다.

카톡으로 문자하고 다들 소통을 하는데 친한 친구들중에 저만 스마트폰이 없어 대화가 안된다고 한다.

며칠 생각을 하다가 그러면 스마트폰을 사주는 대신 조건을 달기로 했다.

컴퓨터 하는 시간 줄이기, 귀걸이 빼기, 공부 열심히 등등  하고 보니 어치피 고등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라  먼가 손해 보는 느낌이다.

하여 다시 조건을 건 것들이 가정예배 드리기, 방학동안 새벽예배 드리기-- 1주에 두번 새벽 기도회  --등으로 

바꾸니 오케이란다.

그리하여 1월 1일 저녁부터 가정예배 시작, 1월 2일 새벽예배 시작을 하였다.

 

어제 저녁에 만나 스마트폰을 사려 가게에 갔더니 연신 싱글벙글이다.

가게를 나오며 하는 말이 " 엄마 너무 좋아 웃음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참는다고 혼났다".라고 한다.

귀여운 아들이다.^^

그리고 연달아 하는 말이 "엄마 방학동안 새벽기도 계속 할수 있을것 같아" 라고 한다.

보상에 따른 우리 아들의 반응이 참으로 귀하다.

그리고 오늘 이틀째 약속을 잘 지켜주고 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한다.

고등학교 가면 어차피 빨리 일어나야 하니 새벽기도회 갔다가 밥먹고 바로 학교 가면 되겠네라고 한다.

(제발 그렇게 하자 아들아. 맘변치 말고...)

비싼 휴대폰을 사주었지만 그보다 몇 갑절의 반응으로 엄마를 기쁘게 해준다.

 

나의 반응을 살펴보게 된다.

우리에게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얻게된 내가 주님께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구원의 기쁨으로 그 감동을 어찌할지 몰라 하는지, 주님께서 시키시지 않아도

스스로 주님의 일들을 감사로 감당하려 하는지...

감히 값으로 매길수 없는주님의 은혜들을 돌아본다.

새해에는 우리를 피로 사신 주님의 은혜에 강력하고 꾸준하게 반응해야겠다.

주님이 나의 반응을 보고 웃으실 수 있도록...

 

2011년에 나로 인해 상처받거나 힘들어하는 분이 있었다면  사과합니다.

사과를 받아주세요^^

 

 

ps)자주 설겆이도 해주는 우리 아들 사랑한다.

 

 

 

 

 

 

 

 


예슬맘

2012.01.16 00:43:37
*.22.179.159

이미 충분히 아름다우신 집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의 권위자 이시기도 하시지요. 팀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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